새해만 되면 야심 차게 다이어리를 구매하지만, 얼마 못 가 먼지만 쌓이게 되는 경험,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? "올해야말로 계획적으로 살아봐야지!" 다짐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. MBTI 과몰입 좀 해보자면, 즉흥적인 P형에겐 계획 자체가 스트레스고, 계획적인 J형에겐 마음에 쏙 드는 완벽한 다이어리를 찾는 것부터가 난관입니다. 😂
하지만 만약 종이 다이어리의 감성과 디지털의 편리함을 모두 잡은 도구가 있다면 어떨까요? 오늘, 바로 그 완벽한 조합, 아이패드와 굿노트(GoodNotes)를 활용한 디지털 플래너로 J형처럼 체계적으로 사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.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더 이상 작심삼일과 작별하고, 매일을 만족스럽게 채워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! 😊
왜 아이패드 + 굿노트 조합일까요? ✍️
많은 도구 중에 왜 하필 아이패드와 굿노트 조합을 추천하는 걸까요? 5년 넘게 종이 다이어리와 수많은 플래너 앱을 전전한 '다이어리 유목민'으로서 내린 결론은 바로 '지속가능성'과 '자유도' 때문입니다.
- 수정의 자유로움: 종이 다이어리는 한 번 잘못 쓰면 지저분해지지만, 굿노트에서는 '올가미 도구'로 썼던 내용을 마음대로 옮기고 크기를 조절하고, 지우개로 깔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. 계획이 바뀌어도 스트레스가 없죠.
- 무한한 확장성: 다이어리 한 권에 연간, 월간, 주간, 일간 계획은 물론, 가계부, 독서 노트, 회의록까지 원하는 모든 속지를 PDF 파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. 수십 권의 노트를 아이패드 하나에 담아 다니는 셈이죠.
- 강력한 검색 기능: 이게 핵심입니다! 굿노트는 손으로 쓴 글씨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. "3개월 전에 그 회의에서 나왔던 아이디어가 뭐였지?" 하고 키워드로 검색하면 바로 찾아주죠. J형에게는 최고의 무기입니다.
- 종이의 감성: 애플 펜슬과 종이 질감 필름의 조합은 실제 종이에 글씨를 쓰는 듯한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.
J형의 삶을 위한 디지털 플래너 셋업 A to Z 🗓️
자, 그럼 J형의 체계적인 삶을 위한 디지털 플래너를 세팅해 볼까요? 딱 세 단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
1단계: 내 마음에 쏙 드는 '플래너 속지' 구하기
디지털 플래너는 기본적으로 PDF 파일입니다. 그래서 가장 먼저 내 스타일에 맞는 플래너 PDF 파일, 즉 '속지'를 구해야 합니다. 속지는 국내외 스토어(Etsy,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)에서 유료로 구매하거나,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무료로 배포하는 파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 연간/월간/주간 페이지가 하이퍼링크로 연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.
2단계: 굿노트로 '플래너 속지' 불러오기
마음에 드는 속지를 구했다면 굿노트로 불러오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. 다운로드한 PDF 파일을 선택하고 '공유' 버튼을 눌러 'GoodNotes에서 열기'를 선택하면 끝! 새 문서로 불러오면 나만의 디지털 플래너가 생성됩니다.
3단계: J형의 무기, '핵심 도구' 익히기
굿노트의 모든 기능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.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핵심 도구 몇 가지만 익히면 충분합니다.
- 펜/형광펜 도구: 다양한 굵기와 색상을 설정해 일정을 기록하고 중요한 부분을 강조합니다. (J형이라면 색상별 규칙을 정하는 건 기본이겠죠?)
- 올가미 도구: 디지털 플래너의 '사기캐'입니다. 쓴 글씨, 스티커, 그림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위치를 옮기거나, 크기를 조절하거나,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.
- 이미지/스티커 도구: 디지털 스티커나 캡처한 이미지를 붙여 플래너를 꾸미고('다꾸'), 시각적인 재미를 더합니다.
굿노트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'손글씨 검색'입니다. 아무리 휘갈겨 쓴 글씨라도 꽤 높은 정확도로 검색해 줍니다. 회의록, 강의 노트, 아이디어 등 모든 것을 기록해두면 필요할 때 키워드 검색 한 번으로 순식간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.
실전! J형처럼 계획하고 실행하기 🎯
도구 세팅이 끝났다면 이제 실전입니다. J형처럼 체계적으로 플래너를 활용하는 몇 가지 꿀팁을 공유할게요.
| 활용 팁 | 설명 |
|---|---|
| 하이퍼링크 활용 | 대부분의 플래너 속지는 연/월/주/일 페이지를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링크가 있습니다. 이 기능을 활용해 큰 그림(연간)과 세부 계획(일간)을 유기적으로 넘나들며 계획을 세우고 점검합니다. |
| 색상 코딩 시스템 | 형광펜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색상 규칙을 만듭니다. (예: 파랑-업무, 초록-개인, 빨강-중요/마감) 색상만 봐도 일정의 성격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. |
| 나만의 템플릿 추가 | 기본 플래너 외에 독서 기록장, 가계부, 습관 트래커, 식단 일기 등 필요한 템플릿(속지)을 다운받아 플래너 뒤에 추가하여 '나만의 라이프 매뉴얼'을 만듭니다. |
| 디지털 스티커 활용 |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즐거워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. 귀여운 디지털 스티커로 플래너를 꾸미고('다꾸'), 완료한 일에 체크 스티커를 붙이며 성취감을 느껴보세요. |
J형 플래너 4단계 요약
자주 묻는 질문 ❓
아이패드와 굿노트를 활용한 디지털 플래너는 단순히 일정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, 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줍니다. 오늘부터 여러분도 디지털 플래너로 흩어져 있던 생각과 계획을 한 곳에 모아, J형처럼 체계적이고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.
혹시 여러분만의 디지털 플래너 활용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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